제주 힐링 명소 추천: 카멜리아힐

제주 여행을 다녀온 지 열흘이 넘었는데 아직도 제주앓이 중인 1인입니다.ㅜㅜ

이번 제주 여행의 컨셉이 힐링이였고, 투숙했던 포도호텔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아침 일찍 방문해 보았습니다.

정말 럭키하게도 때마침 카멜리아힐이 수국 축제 기간이였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주도는 정말 5월이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카멜리아힐 입장료 및 관람시간, 축제 정보에 대한 것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 카멜리아힐 입장료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경로/군인: 6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5000원

*제주도민이나 단체는 성인의 경우, 2000원, 그 외는 1000원씩 할인된다고 합니다.

*미리 예매하면 좀 할인된다고 하니, 미리 미리 예매하셔서 저렴하게 다녀오시길 바래요! 전 미리 못했습니다! ㅎㅎ

 

- 카멜리아힐 관람시간

3-5월/ 9-11월: 8:30~18:30 *발권마감 17:30)

12-2월: 8:30-18:30(발권마감 17:00)

 

- 카멜리아힐 수국축제 기간

2019년 4월 6일부터 장마 전까지

 

카멜리아힐에 들어가는 입구에 카멜리아힐 지도를 볼 수 있는데, 지도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매우 넓습니다. 약 6만평 된다고 하니

다 둘러본다고 해도 최소 1시간 최대 2시간은 넘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여행의 컨셉이 힐링이니까 급하지 않게 천천히 산책하듯이 둘러보았습니다.

 

카멜리아힐이 동백나무라는 뜻이라서 그런지, 원래 카멜리아힐은 동백나무 숲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수국 축제 기간이다 보니까 들어 가자 마자 정말 수국수국 ㅋㅋㅋ 수국천지였어요~~

큼지막한 수국들이 가는 길마다 있는데 정말 이쁘고 좋았습니다.

색색깔의 수국들이 만개해서 있으니 눈도 즐겁고 향기도 좋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곳곳에 포토존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이였는데도 방문한 관광객이 정말 많았는데 다들 사진찍느라 바빳어요! 곳곳에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있어서 정말 사진찍기 좋은 배경이 많았어요!

 

그리고 요새 느낌인 감성감성한 문구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말씀 드렸듯이 동백나무 숲으로도 유면한 카멜리아힐은, 동백꽃은 11월부터 3월까지 핀다고 하네요,

그 기간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동백꽃을 보시면 되겠네요

개화시기는 그래도 4월까지 만개한 동백꽃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침인데도 넓은 이 곳을 걸어다니다 보니 더워지기 시작했지만 숲길이라 나무가 많아서 바람도 불고 쉬는 벤치도 있어서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걸어다니다 보면 소온실이라는 곳이 있는데, 식물원 같은 곳 이였어요. 소온실에는 수국이 더 많이 있었고 수국 외에 다른 식물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냥 아 이쁘다 이말만 계속 ^^ 꽃을 보면 그냥 미소짓게 되더라고요~~ 기분좋아지게 하는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극히 여자들이 좋아하는 감성이 많고, 저희 신랑은 저보다는 그렇게 감흥이 없어보이더라고요! 그냥 꽃밭 이라고 ㅎㅎㅎㅎ

 

온실을 나와 걸어가다 보면 작은 까페가 있었는데 야외에서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소파형 테이블이 있어서 좋아보였어요.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보진 못하였습니다. ㅎ

 

그리고 그냥 넘어갈 수 없던 기념품샵. 예쁜게 너무 많더라구요~ 요새 제주 goods가 좀 세련되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귀염귀염 했어요~~ 이런 분위기에서 뭐 하나라도 사야 할꺼 같고, 안사면 후회될 꺼 같고 그래서 저도 메모지랑 손수건을 구입했답니다. 탕진잼~~

 

기념품 샵까지 다녀오고 나니 정말 1시간 반이 훌쩍 지났더라고요! 사진찍으랴 눈에 담으랴 바빳지만 최대한 천천히 걸으며 여유를 만끽했답니다.

 

4월부터 6월까지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들, 그리고 어르신들 모시고 와도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꼭 카멜리아힐에 다녀오셔서 꽃도 보시고 자연을 느끼며 힐링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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