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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삶

30대중반, 골프에 입문하다

 

저는 골프를 너무 좋아하시는 시아버지가 골프채를 선물해 주셔서, 30대 중반의 나이에 처음로 골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몸치 운동치 라고 생각하는 내 몸뚱이로 골프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골프채도 있고, 집 근처에 골프 연습장도 있으니 시작해보자! 하고 남편과 함께 골프연습장을 등록 하였습니다.

 

연습장마다 비용은 다르겠지만, 저희 집 근처의 골프 연습장 비용은,,,

 

골프연습장 및 레슨비(1달 기준)

- 연습장 이용료: 한달에 15만원 (하루 1시간 30분 이용)

- 프로에게 배우는 레슨비: 한달에 20만원 (하루 20분씩 레슨/ 일주일에 2일은 레슨 휴무) 이었습니다.

 

한달에 35만원이라는 큰 지출과 함께 지금 아니면 언제 배우나 하는 심정으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유후~!

골프에 기억자도 모르는 제가 골프를 등록하고 나니, 골프란 무엇인가ㅋㅋ 궁금해 지더라고요~~

 

먼저, 골프란!!??

- 구기종목의 스포츠

-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볼을 클럽으로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

-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흰 볼을 지팡이 모양의 클럽으로 잇달아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의 많고 적음으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

 

골프 코스는?

- 볼을 쳐서 넣는 구멍인 홀의 수는 정규의 것은 18개로 18홀이라 부르며, 전반의 9홀을 아웃이라 하고 후반의 9홀을 인이라 부름

- 2타로 그린에 도달할 수 있는 홀 10개

- 3타로 도달할 수 있는 홀 4개

- 1타로 도달할 수 있는 짧은 거리의 홀 4개로 조합되어 있는 것을 표준형 코스라고 봄

 

 

더 많은 내용이 있지만, 초보자인 저에게는 골프가 무엇인지 이 정도만 알면 될 것 같아서 ㅎㅎㅎ

그럼 골프장에 등록은 해놨는데, 레슨 전에 준비해 갈 것은 무엇일까요? 

 

골프 입문자 준비할 것들!!

- 골프화

- 골프장갑

- 골프채

 

골프채는 6번이나 7번 아이언을 가져가시면 되는데, 없으신 분들은 연습장에 가면 보통 준비되어있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우선 실내에서 3개월 정도 연습하고 실외 나가실 때 채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시아버지가 주신 골프채 7번을 가지고 다니고, 골프화는 아직 구입하지 못해서 그냥 운동화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골프장갑은 나이키골프에서 샀는데 골프 장갑을 사실 때에는 사이즈를 작다싶을 정도로 꽉끼는 장갑을 사야 한다고 합니다. 쓰다보면 나중에 늘어나서 그렇다고 하네요. 가격은 집앞 할인매정에서 사서 2만원 지출!    

 

대망의 골프 레슨 첫날,

프로 선생님께서 가장 처음엔 그립잡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일명 똑딱이라고 불리는 시계처럼 똑딱똑딱 왔다갔다만 한다고 해서 똑딱이를 배우고

자세 및 똑딱이가 어느정도 잘 진행 된다면 하프스윙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처음엔 이과정이 계속 반복이라 조금 지루하실 수 있어요. 저도 빨리 막 팍팍 치고 싶더라고요. ㅎㅎ

 

 

골프장 가서 처음 배우는 것

그립잡는법 -> 똑딱이 -> 하프스윙

 

프로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내용 중에 용어가 많이 나오는데, 많이 들으면서 배웠던 용어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골프 용어

- 어드레스: 준비 자세

- 백스윙: 어드레스 이후 백스윙 탑 이전 구간

- 테이크백: 백스윙 시작, 백스윙 탑은 백스윙의 끝

- 다운스윙: 백스윙이 끝나면 반대회전이 시작됨 이를 다운스윙이라고 함

- 임팩트: 공이 맞는 순간

- 팔로스루: 임팩트 이후 팔이 뻗치는 구간

- 피니쉬: 스윙 마무리 동작

 

마지막으로, 골프연습장에서 배운 내용으로 집에서 복습도 해보고 하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아

골프 입문자용 유튜브나 골프 책, 티칭 프로그램 등을 많이 찾아 보시긴 하는데

 

이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잘못된 이해로 엉뚱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고 합니다. 참고해주세요~!

 

일주일 정도 배워보니, 세상엔 쉬운게 없고 운동부족인 저는 열심히 체력을 단련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골프가 전신운동이라 자세만 잡아도 땀이 나고, 허리, 옆구리, 배, 다리, 손가락 안아픈 곳이 없네요 하하 ^^;

 

그래도 아직 저도 배우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골프채에 골프공이 탁 맞는 소리가 명쾌(?) 하다고 해야할까요? ㅎㅎ 소리도 좋고 운동도 되고 나중에 필드에 나갈 생각을 해 보니 설레이기까지 하답니다!

 

골프 초보자분들 화이팅입니다!

저도 열심히 배워서 초보에서 레벨업 해보겠습니다!